[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과정의 원활한 진행과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학생 안전 및 학교 내 밀집도 완화에 대응하고자 과밀학급 운영 학교의 학생 수를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감축한다고 28일 밝혔다.이를 위해 학급당 인원 28명 이상 학교를 대상으로 학급 증설 수요 조사를 해 특별교실의 일반교실 전환 58실, 모듈러 교실 설치 20실, 교실 증축 13실 등 모두 26개교 91학급을 2024년까지 증설하기로 했다.대상은 초등학교 8개교 49학급, 중학교 18개교 42학급으로, 필요한 예산은 160여억원으로 추정하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 취소 불복 소송에서 중앙고와 이화여고가 지난 5월 14일 승소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 평가에서 ‘변경된 평가 기준을 소급 적용한 것이 교육감의 재량권을 일탈하고 남용했다’고 보고 서울행정법원이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취소한 것이다. 이로써 서울시교육청이 지정 취소한 중앙고와 이화여고를 포함한 8개 자사고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은 ‘거친 풍랑에도 불구하고 배는 목적지에 도달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그린스마트스쿨로 이어지는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자체 평가한 결과 가장 낮은 단계인 부진 등급을 매겼다. 계획수립, 집행과정, 정책효과 모두 미흡하다며 사업 구조 변화 대응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교육부는 지난 17일 홈페이지에 ‘2020년 자체평가 결과보고서(주요정책 부문)’을 공개했다. 총 30명으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가 66개 과제를 살펴본 결과로 등급은 매우우수부터 부진까지 7단계로 나눠져 있다.학교공간혁신 사업의 과제명은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으로 가장 낮은 ‘부진’ 등급을 받았다. 2019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희규 신라대 교육학과 교수가 한국홀리스틱융합교육학회 회장에 취임했다.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다.김 신임 회장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 한국교육정책연구소장,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신라대학교 사범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1997년 창립된 한국홀리스틱융합교육학회는 한국홀리스틱실천연구회를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실천연구를 지향해 왔다. 현장 교원들의 학술 활동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실천적 연구와 이론적 연구가 공존할 수 있는 학문 공동체의 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일환 대구가톨릭대 교수(교육학과·사진)가 제45대 한국교육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정일환 교수는 경북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대학원 교육정책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대구가톨릭대 사범대학장과 교육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행정연구부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책자문교수,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을 지냈다. 이 외에도 한국교육정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직업계 고등학교에서 뜨는 교과군과 지는 교과군은 무엇일까. 경영·금융 및 미용·관광·레저 교과군으로의 학과 개편은 감소하고 기계, 음식조리, 정보통신, 건설, 전기·전자 교과군으로의 개편 수요는 증가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영·금융 교과군의 경우 융합이 아닌 타 교과군으로 전면 개편 방식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4일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따른 ‘직업계고 학과 개편 동향 분석’ 자료를 이 같이 발표했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직업계고 및 직업계고 학과 개편 내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에 파견발령을 받은 교육연구사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명함을 일선 현장에 뿌리고 다닌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교육부는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했다.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장관 정책보좌관은 2명이다. 1명은 이혜진 정책보좌관이며 다른 1명은 지난 8월 면직으로 공석 상태였지만 지난 10일자로 김재삼 정책보좌관이 자리를 채웠다.하지만 취재 결과 교육부 정책보좌관 명함을 사용한 사람이 또 한 명 있었다. 학교공간혁신 사업추진 등을 위해 교육부에 파견된 김
[에듀인뉴스] 창의 융합형 인재를 기르겠다며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 중이다. 교육과정이 변화하며 교과서도 새롭게 탈바꿈했다. 개정된 교과서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제시한 핵심역량인 자기관리·지식정보처리·창의적사고·심미적감성·의사소통·공동체 역량을 어떻게 구현하고 있을까. 는 과 함께 각 교과별 교과서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리즈를 기획했다.수학 머리는 따로 있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
[에듀인뉴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맞이해서 교사들은 악전고투하고 있다. 오락가락하는 교육부 정책 때문에 교육과정 계획을 수차례 바꾸고 있다. 힘들게 준비한 자료들이 온라인 사이트 서버의 문제로 사라지기도 했다.서버 과부하로 접속이 되지 않아 귀중한 시간을 소비하며 애를 태우기도 했다. 하나하나 배워가며 어렵게 촬영해서 수업 영상을 올렸더니 사교육과 비교하며 교사의 자질을 논하는 여론 때문에 괴로웠다.이 외에도 교사들을 힘들게 하는 엄청나게 많은 일들로 인해 교사들은 벌써 지쳤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김영철 서울시부교육감 ▲김문희 교육부 정책기획관 ▲김원찬 중앙교육연수원장 ▲김천홍 목포대 사무국장 ▲김혜림 고교혁신과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가 문을 3주나 닫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직장인은 재택근무를 하고, 발이 끊긴 상가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 기름을 부어 많은 국민의 생존을 위협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하다. 이렇게 우리 삶의 방식도 바꿔 놓고 있지만, 그럼에도 일상은 흘러가야 한다. 이 와중에 교육부 업무보고가 이번 주 보도계획에 포함된 것을 보고는 안쓰럽다는 생각을 했다. 이 시국에 힘들겠다고. 살짝 기대도 했다. 드디어 학사일정, 수업시수 등에 대한 변화의 물꼬가 마련될 지도 모른다는.그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전임교원 7명이 정년퇴임을 맞았다. 오는 2월 29일자 정년퇴임으로 정든 이화를 떠나는 전임교원은 박창원(국어국문학과), 조성남(사회학과), 신상미(무용과), 성태제(교육학과), 서윤석(경영학부), 손세정(의학과), 손형진(약학과[대학원]) 교수다. 박창원 교수는 1994년 3월부터 이화여대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재직하며 국어학 분야의 학문적 심화, 음운론 분야의 학문후속세대 양성, 다문화연구소 등의 연구기관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국어 음운론 연구로 다수의 논문, 저서를 저술했으며 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020학년도부터 울산 유일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현대청운고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25학년도부터 자사고가 일반고로 일괄 전환되는 교육부 정책을 계기로 자사고에 대한 교육기회 형평성 보장 및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교육청 방침에 따른 것이다.지난달 울산시·구·군과 교복비 재원분담 협의가 전격 합의됨에 따라 내년도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를 최대 25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한 데 이어 자사고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도 이를 동일하게 적용하게 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벌 위주 사회체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교육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교육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정부 전반기 교육 분야 국정과제 중간 점검회를 개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8~9월 전국 성인 남년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여론조사에서 ‘입시·학사·채용의 공정성 확보’가 교육신뢰 회복을 위한 중점 정책 1위(49.5%)로 꼽혔다. 이어 중대비리 사안에 대한 신속한 감사가 24%로 뒤를 이었다. 초중등교육 내실화를 위해서는 학벌위주 사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단톡방(단체채팅방) 성희롱’, ‘불법 촬영’ 등 갈수록 일상화되고 만연해지는 디지털 성범죄에 청소년 역시 자유롭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 위험에도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비례)은 27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부 정책연구 보고서 ‘디지털 환경에서의 학생 성폭력 실태조사 및 정책개선방안 연구(중앙대 김경희 교수)’에 나타난 청소년들의 각종 디지털 성폭력 실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중학생 2만224명과 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부모의 자녀 진로 지도를 도와드립니다."진로·대입 등 교육정책 설명회 참석 기회가 적은 중소도시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부가 강릉·포항·전주 등 전국 9개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5일부터 9월 중순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첫 설명회는 5일 강릉원주대에서 열렸다. 이어 ▲12일 포항(포스텍) ▲22일 의정부(신세계백화점) ▲8월8일 진주(경상대) ▲8월14일 목포(목포시민문화체육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시로 바뀌는 교육폐단을 막겠다는 취지로 설치‧추진 중인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해 여야 정치권의 입장차가 큰 것으로 확인돼 연내 설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와 함께 도마에 오른 ‘교육부 폐지’는 여야 모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전 총장)가 오늘(18일)는 한국교육정치학회 등 5개 학회 연합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한국형 국가교육위원회 모형 연구’에 담겼다. 박 교수팀은 지난 3월26일부터 한 달간 현직 국회의원 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매년 11월이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발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6월에 실시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는 발표를 미루다가 지난 3월 28일이나 되어서 공개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일부 과목에서는 대폭 증가했고 이에 대한 대책인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과 함께 발표하기 위해 발표가 늦어졌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에서는 이찬승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의 '교육부의 학력 관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과 보완할 점'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기초 학력 미달에 대한 교육부의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과 교육부, 시도교육청과의 힘 겨루기가 새 학기를 앞두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한유총 유아교육혁신추진단은 12일 입장자료를 내고 "대화 빠진 교육부 정책으로는 사립유치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20일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추진단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아교육혁신추진단은 교육부와의 소통을 위해 지난해 12월 발족한 한유총 산하 조직으로 송기문 경기지회장이 단장을 맡고 있다.혁신추진단 관계자는 "지금은 무엇보다 소통을 통해 교육현장의 안정화를 찾는 것이 정부(교육부)와 사
지난 연말에 있었던 일이다. 초등학생도 정책을 쉽게 알 수 있는 ‘정책 1교시’ 촬영을 추진해 보고 싶다고 교육부 담당 PD로부터 전화가 왔다. 바쁜 연말 학사일정도 많은 시기에 갑작스러운 제안이 불청객 같기도 했지만, 그동안 아이들이 해 온 교육활동이 결국 정책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평소 체감했던 나는 이번 기회야 말로 우리 아이들에게 정책이란 얼마나 좋은 것이고 힘이 되는지 알려 주고 싶었다.는 선생님들의 교실 속 소소한 이야기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행복했던 순간, 힘들었던 순간, 기분 좋은 일, 곤란했던 일...선생님